민주당 후보 소폭 하락, 한국당 후보 반등...정당지지도 민주당 50%대 유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34주차(23) 5자 정당후보 가상대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유권자 3,04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는 59일 제19대 대선 5자대결 시 정당후보 지지도는 민주당이 직전 대비 3.7%p 하락한 51.8%, 1월말부터 계속 50%대 지지율을 유지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 15.8%(2.8) 국민의당 12.8%(0.2) 바른정당 4.7%(1.0) 정의당 3.9%(0.6)순으로 나타났다(없음/기타 : 11.0%).

자유한국당은 70(자유한국당 29.8% vs 민주당 24.2%)에서만 선두를 달렸고, 민주당은 60(민주당 30.6% vs 자유한국당 28.4%) 대구/경북(38.8% vs 24.8%) 부산/울산/경남(48.5% vs 20.3%)을 포함한 다른 계층에서 모두 선두를 달렸다. 또한 민주당은 호남(민주당 61.1% vs 국민의당 21.5%)에서도 국민의당을 39.6%p차로 압도했다.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추이를 보면 지난해 1229일 첫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는 40.3%였지만 올 130~31일 조사에선 51.6%, 211~13일 조사 53.4%, 223일 조사 56.3%, 31~256.3%로 계속 상승하다 37~9일 조사에서 53.4%로 하락했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선고 직후인 33주차 조사에서는 55.5%로 반등했다가 이번 조사서 다시 소폭 하락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직전 대비 1.5%p 하락한 50.7%로 계속 압도하는 가운데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 17.0%(3.0) 국민의당 12.9%(0.2) 정의당 4.6%(0.5) 바른정당 4.1%(0.4)순으로 조사됐다(없음/기타 : 9.7%).

이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3,041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1.8%p, 응답률은 6.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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