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3월 7일 이성 구로구청장을 모시고 인터뷰를 가졌다. 이성 구청장은 탄핵정국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일수록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주민들과 밀착해서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라 안팎의 사정이 어려운 만큼 지역 경제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전망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으로 사각지대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성 구청장은 올해가 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가리봉동이 바뀌는 첫해가 될 것이라 밝히면서 여러 사업들이 동시에 진행이 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어수선하겠지만 내년에는 변화된 가리봉동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공무원으로 오랫동안 재직했던 이성 구청장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서는 중앙부처의 공무원이라면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막아야 했는데 이를 오히려 출세의 기회로 삼는 등 방조했던 것은 공직자의 가치관과 소신의 중요함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면서 강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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