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경기도는 생계가 어려워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도내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생활장학금 41억 5,300만 원을 지원한다.

16일 경기도(지사 남경필)은 이 같이 밝히며 지원대상은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 5,345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실직자의 자녀 또는 자활청소년 및 근로청소년,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의 청소년에게 우선 지원된다.

도는 중학생에게는 60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90만 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50%씩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이달 31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생활장학금을 2004년부터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3년간 총 4만 7,576명에게 330억여 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