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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구의 정국진단] 원유철④ “중도개혁 범보수, 대통합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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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주자 인터뷰] “탄핵 후폭풍, 반드시 야당에 유리하지 않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이은재 기자>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원유철(5선‧경기 평택시갑) 의원은 지난 23일 “국가적으로 총체적 위기다. 중도개혁 범보수가 대통합을 해야 된다”며 바른정당과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 놨다.

    원 의원은 이날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갖고 “시너지를 만들어도 모자랄 판이다. 이렇게 분열돼 국민들께서 지지할 것인가. 보수를 지지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닫혀서 낙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울러 “국가적 위기 속에서 바른정당뿐만 아니라 개헌을 매개로 국민의당까지 포함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위기를 극복해야 될 사람들은 다 모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심판 결정 이후 후폭풍에 대해 “반드시 야당에 유리한 건 아니라고 본다”면서 “정치적 이득을 떠나서 대타협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대선주자로서 포부에 대해 “한국형 핵무장을 통해 대한민국 안보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유라시아 큰 길을 통해 경제 역동성을 회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큰 희망을 만들겠다. 국민 모두가 편안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든든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원유철 의원과의 인터뷰 전문.

    ▲ 현재 보수 진영의 대선주자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상당히 낮을 수밖에 없다. 여당은 분당까지 됐다.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바른정당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유감이다. 작년 연말 탈당하려는 의원들에게 호소했다.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의 균열은 보수의 균열을 필연적으로 가져올 수밖에 없고, 보수의 균열은 보수 정권의 대선 패배가 예상돼 있다. 대선을 앞두고 갈라지는 것이 어디 있나. 탈당하지 말고 새누리당이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풀어나가자. 외연을 확장하고 더 곧 센 정치를 해도 모자랄 판인데 자꾸만 나가려 하시나, 나가지 말라고 김무성‧유승민 의원에게 찾아가기도 하고 전화도 드렸다. 5선이상과 당대표 원내대표가 포함된 9인 중진협의체를 만들자고 성명도 발표했다. 그런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고민을 통해 나온 것이 6인 중진모임이다. 절대 헤어지지 말고, 비대위원장도 내부에서 하면 또 싸울 테니 외부에서 모셔오자고 했다. 추천도 비주류에서 하는 걸로 합의했다. 대신 1명만 하면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3명으로 하라 했다. 그런데도 깨져서 나갔다. 현재 한국당의 지지율이 16,17% 바른정당이 5,6% 정도 되는데 합하면 20% 조금 넘는다. 쪼개지니 더 어렵다. 시너지를 만들어도 모자랄 판이다. 이렇게 분열돼 국민들께서 지지할 것인가. 보수를 지지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닫혀서 낙담하고 있다. 그래서 바른정당에 대해 유감이다. 지금은 국가적으로 총체적 위기다. 중도개혁 범보수가 대통합을 해야 된다, 따질 때가 아니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 바른정당뿐만 아니라 개헌을 매개로 국민의당까지 포함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위기를 극복해야 될 사람들은 다 모여야 한다.

    ▲ 탄핵 결정이 나오면 하나의 변곡점으로서 보수의 결집을 가져오든지 중도 세력에 방점이 돼 모여지든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구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나.

    -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 한나라당 제1정조위원장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하는데 앞장섰는데, 결국 17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후폭풍으로 떨어졌다. 그때 지지율이 48%에서 7%까지 급전직하 했다. 탄핵과 관련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계산 해보진 않았지만 후폭풍이 어디서 튈지 모른다. 그것이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범보수에 유리할지 야당에 유리할지는 모르겠다. 다만 경험은 있다. 오히려 탄핵을 했던 사람이 굉장한 후폭풍을 받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그런 것을 따질 때가 아니다. 안보와 경제 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정신 차리고 해야 될 상황이다. 정치적 이득을 떠나서 이번에 대타협을 해야 된다. 경험적으로 봤을 때는 탄핵과 관련해 후폭풍은 어디로 갈지 모른다. 반드시 야당에 유리한 건 아니라고 본다.

    ▲ 대선주자로서 국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대책이 있다면 어떤 전략을 갖고 있는지.

    - 지방의원으로 출발해 생활정치와 민생정치로 지역 구민들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5선 국회의원을 했다. 그러면서 국방위원장과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당대표대행까지 국정 경험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분에 넘치는 사랑을 지역 주민과 당으로부터 받았다. 이번 대선에 구호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안보와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분명한 비전을 갖고 나서고 있다. 한국형 핵무장을 통해 대한민국 안보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 또 유라시아 큰 길을 통해 경제 역동성을 회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큰 희망을 만들겠다. 국민 모두가 편안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든든한 대통령이 되겠다.   

    안병용 기자 byah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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