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 게임’에서 KBS 쇼트트랙 해설위원을 맡으며, 후배들을 응원하면서, 최근 판커신 선의 반칙에 일침을 가하며 사이다 같은 해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동성은 앞서 지난 22일 자신의 SNS을 통해 “11:50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라이브 중계”라며 “오늘은 나쁜 손 안하기 효자손으로 바꾸자”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해당 글 속의 ‘나쁜 손’은 심석희 선수를 실격하게 만든 판커신 선수를 겨낭한 것으로 보인다.

김동성이 올린 사진 속에서는 김동성을 비롯해 이재후 KBS 아나운서와 진선유 해설위원 등 KBS 동계아시안 게임 중계단이 사이 좋게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훗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니아 실내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심석희 선수가 중국 판커신 선수에 의해 실격 처리돼 많은 아쉬움을 샀다.

이날 심석희는 스타트에서 2위로 시작해 마지막 코스에서 1위에 올랐으나 코너를 벗어날 때 판커신이 심석희의 다리를 잡아당겼고, 그 사이에 3번째로 들어오던 장이저가 심석희를 제치고 1등으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날 심판들은 비디오 판독 후 심석희와 판커신 모두 실격을 선언했다.

당시 쇼트트랙 생중계 해설을 하던 진선유 해설위원은 “너무 더티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며 분노했고 김동성은 “스케이트 타는 법을 다시 알려주고 싶다. 중국에 직접 가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성은 최근 대기업과 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가슴 뛰는 삶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도전과 목표 그리고 팀웍이란 주제로 강연을 갖기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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