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50대로 교체 ‘유연한’ 조직 문화 조성

송용덕 호텔 및 기타 BU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 송용덕 호텔 및 기타 BU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롯데그룹이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를 호텔 및 기타 BU장(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로써 롯데그룹의 임원 인사는 마무리됐다.

롯데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호텔·서비스 BU장 임명과 함께 10개 주요 계열사의 신임 대표이사를 50대로 교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영환경과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젊은 경영진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우선 호텔롯데는 송용덕 사장이 BU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김정환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와 함께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와 롯데루스의 양석 대표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는 부사장으로 이근재 이비카드  대표는 전무로 승진 임명됐다. 롯데건설의 경우 하석주 부사장을 신임대표로 내정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10개 계열사의 신임 대표이사를 50대로 교체했다”며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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