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5.3% 고공행진, 한국11.9% >국민11.6% >바른7% >정의3.6%

[출처=알앤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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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2월4주차(20~21일) 차기 대통령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40% 수준에서 정체현상을 빚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실시된 조사결과보도에 따르면 대권주자 빅6를 놓고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 같은 인물’을 묻는 질문에 문 전 대표는 40.2%, 안 지사 19.2%,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13.2%,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8.6%, 이재명 성남시장 7.4%,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3.5% 순이었다.

문 전 대표는 지난주 대표 0.4%p 하락했고 안 지사는 2.6%p 상승, 황 대행은 2.3%p 하락했다. 또 안 전 대표는 지난주와 동률을 기록했으며 이재명 시장은 2.3%p 상승했고 유승민 의원은 1.5%p가 올랐다.

문 전 대표는 19세 이상 20대(48.7%), 30대(55.6%), 40대(47.3%)에서 압도했고 50대(39.2%)에서도 2위 안희정 지사(23.4%)에 크게 앞섰다.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황교안 대행(26.0%)이 가장 높았고 안 지사(21.1%), 문 전 대표(16.6%)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문 전 대표는 서울(40.9%), 경기/인천(40.1%), 충청권(44.0%), 부산/울산/경남(40.8%), 호남권(46.0%) 등에선 평균과 비슷하거나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대구/경북(30.8%)과 강원/제주(35.5%)에선 평균보다 다소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모든 지역에서 1위였다. 안희정 지사는 충청권(29.5%)과 호남권(22.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은 문 전 대표(70.8%)에게 주로 쏠렸고 이어 안 지사(13.7%), 이재명 시장(10.7%) 순이었다.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행(61.6%)에게 쏠렸고 14.9%는 안 지사를 선택했다. 국민의당 지지층은 안 전 대표(46.8%)와 안 지사(24.0%)에게 지지를 보냈으며 바른정당 지지층은 안 지사(27.0%)와 유승민 의원(22.3%)로 분산됐다. 정의당 지지층은 문 전 대표(55.7%)를 선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5.3%로 전주보다 4.6%p가 상승했고 자유한국당은 11.9%, 국민의당은 11.6%, 바른정당 7%, 정의당 3.6% 순이었다. 민주당은 전 연령대 전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또 민주당은 60대 이상(20.7%)과 50대(41%)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과반이 훌쩍 넘는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도 가장 적은 지지를 받은 대구/경북(TK)조차 35.8%의 지지율을 보였다. 같은 지역에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20%에 그쳤다. 전남/광주/전북에서는 50.9%의 지지를 얻었다. 같은 지역 국민의당은 28.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1일 전국 성인남녀 1209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8%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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