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우리은행은 이달 20일부터 외국인근로자가 모바일메신저인 위비톡에서 휴면보험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휴면보험금이란 외국인근로자가 입국할 때 가입한 출국만기보험(퇴직금), 귀국비용보험(항공비)을 만기 경과 후 찾아가지 않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보관하고 있는 보험금이다.
우리은행은 공단과 함께 ‘휴면보험금 모바일 접수시스템’을 개발하고, 위비톡으로 접수하도록 서비스 메뉴를 신설했다.
외국인근로자가 휴면보험금 환급신청 할 경우 위비톡으로 절차를 안내받고, 여권 및 통장사진 등록→대상자 확인→접수결과를 차례대로 진행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위비톡의 모바일지급시스템으로 간단히 휴면보험금을 환급받을 수 있어 불편개선 및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