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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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지난 5일 충북 보은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구제역이 진정국면으로 돌아섰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구제역은 총 9건이 발생했고, 7일 동안 의심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또 지역별로는 충북 보은 7건(젖소1, 한우6), 전북 정읍 1건(한우), 경기 연천 1건(젖소)에서 발생해 이로 인해 21농장 1,425마리가 설처분 됐다.

이에 당국은 소 일제 접종이 완료되고 보은․연천에서 집중적인 차단방역이 이루어짐에 따라 이번 발생된 구제역은 진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혹시 모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말까지 총력 대응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생지역인 경기, 충북, 전북에서 우제류 가축(소․돼지․사슴․염소 등)의 타 시•도로 반출 금지기간을 오는 26일까지 연장하고, 전국 농장간 살아 있는 우제류 가축의 이동금지기간도 역시 연장한다.

뿐만 아니라 전국 가축시장 86개소에 대한 폐쇄기간도 26일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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