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화면캡쳐
▲ 홈페이지 화면캡쳐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0일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6개) 중 처음으로 U-20 월드컵 전용 홈페이지를 열었다.
 
홈페이지에서는 FIFA U-20 월드컵과 수원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수원 월드컵경기장 가는 길, 입장권 구매 방법도 안내한다. ‘수원관광’ 게시판에서는 주요 관광지, 먹을거리, 즐길 거리, 숙소, 수원화성 등 수원시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경기 일정은 조 추첨식이 열리는 3월 15일 이후 게시되며, 대회 기간 중에는 경기결과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홈페이지는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출범한 ‘FIFA U-20 월드컵 지원 시민협의회’ 대외협력 분과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회의를 열고, U-20 월드컵 붐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수원시뿐 아니라 경기도 차원에서 붐을 조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시민들에게 대회를 알릴 새로운 홍보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민협의회는 대외협력, 시민참여, 미디어홍보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홍보분과는 대회 홍보전략을 수립하고 있고, 시민참여분과는 문화시민운동(질서, 친절, 청결)을 전개할 예정이다.
 
FIFA U-20 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3일 동안 이어진다.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6개 도시에서 52경기가 열리며 수원시에 대회 본부가 설치된다. 6개 대륙에서 24개국이 참가한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예선 6경기, 16강전, 8강전, 3~4위전, 결승전 등 10경기가 개최된다. 조 추첨식은 3월 1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