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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이슈

[정연아의 정치인 거꾸로 보기⑫]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이미지메이킹

안희정 도지사가 대선출마 선언 이후 대연정 발언을 하는 등 정치성향이 부드럽고 따뜻해졌다. 이는 그가 내건 정치적 이슈뿐만 아니라 감성 리더십을 발휘하는 선거 전략 행보에서도 잘 드러난다. 아울러 그는 퍼스널브랜딩을 참 잘하는 정치인이다. 

얼마 전, 안도지사는 자신의 아내와 tvN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자기 스스로 ‘안깨비’라 칭하며 자신의 이미지를 드라마 속 주인공의 캐릭터에 오버랩시켰다. 

그는 주인공 도깨비인 공유의 코트 복장을 하고, 부인은 여주인공 김고은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머플러를 둘렀다. 그리고 서로 마주보는 포즈를 취한 사진이다. 해시태그에는 #공유, #안유, #도깨비, #비로 올게, #첫눈으로 올게 등의 도깨비 인기 키워드까지 달았다. 특히 자신의 성을 공유의 이름과 융합한 ‘#안유’는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정치인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즉 여느 대선 후보들의 판에 박힌 듯한 서민 봉사 정치활동의 진부함에서 탈피, 사진 한 장과 해시태그로 차별화된 이미지 전략으로 대중의 감성을 파고들었던 것이다.  



최근에는 터틀넥 셔츠에 블레이저(캐주얼) 재킷을 입고 활동하는 모습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터틀넥 패션 소품은 유권자들에게 친근하고 소통하는 정치인의 이미지로 비쳐졌다. 



지금부터 안희정 도지사의 퍼스널 아이덴티티에 대해 알아보자. 그는 명석한 두뇌를 가진 정치인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냉철하고 단호한 카리스마의 정치인이다. 그의 이미지를 비언어적 이미지(Un Verbal Image)와 언어적 이미지(Verbal Image)로 분석해보자. 

먼저, 그의 비언어적 이미지인 외모는 사계절 퍼스널컬러 이론에 의하면 쿨톤의 겨울사람 유형이다. 겨울사람은 피부색이 어두운 편이며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차가우며 도시적인 이미지를 가졌다.



겨울 사람의 이미지를 가진 안희정 후보의 얼굴을 돋보이게 해주는 넥타이는 어떤 컬러일까? 얼굴이 돋보인다는 개념은 피부색이 밝고 개인이 가진 고유의 퍼스넬리티가 잘 드러나는 것을 의미한다. 아래의 사진들을 비교해보자.

vs

안 도지사처럼 선명한 이목구비를 가진 겨울사람의 유형에겐 하단의 짙고 선명한 쿨톤의 블루, 딥 와인색 등의 넥타이가 베스트컬러이다. 반대로 상단의 따뜻하고 튀는 웜톤의 오렌지와 연분홍의 옅은색 계열은 또렷또렷한 인상을 흐릿하게 보이게 하여 워스트 컬러이다. 

넥타이를 매는 방법도 조금 다듬을 필요가 있다. 타이를 맬 때 타이의 매듭에 딤플(보조개)을 만들어 단단하게 매면 더욱 단정한 이미지를 살릴 수 있다. 



겨울사람은 감청색의 짙은색 정장이어야 하는데 흐릿한 체크무늬 재킷과 웜톤의 회색계열은 쿨한 이미지를 가진 그에겐 워스트 스타일이다.



정장 입을 때의 옷매무새도 체크해봐야 한다. 드레스 셔츠의 소매 길이가 재킷의 소매길이보다 1~2cm 정도 더 길어야 하는데 차렷 자세에서 소매가 감춰지면 남성 패션의 품격이 감해진다. 또한 바지의 길이가 길어 똑떨어지는 듯한 핏(Fit)감이 흐트러져 안 도지사 본연의 도시적 이미지를 부각시키지 못한다. 


그의 가는 무테안경 소재는 이목구비가 뚜렷한 겨울사람의 얼굴이미지에 잘 맞다. 그러나 타원형의 안경테가 캐주얼한 느낌을 줘서 대선 후보로서 갖추어야 할 중후한 이미지에 어긋난다. 이런 안경은 청바지 등의 캐주얼 복장에는 괜찮지만 정장과 매치하기엔 안경의 무게감이 약하다. 

안도지사는 세세한 행동 하나에도 자신의 이미지가 어떻게 비쳐질지 신경을 쓰는 정치인이다. 한 예로 ‘엄마 마케팅’을 제대로 하고 있다. 어린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말하며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그 어린아이 엄마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략 말이다. 



이번에는 언어적 이미지인 스피치와 제스처에 대해 알아보자. 
그는 방송인 못지않게 스피치를 잘 구사하는 정치인이다. 한국의 오바마라 할까. 목소리와 발음이 좋아 의미 전달력이 뛰어나다. 한국의 남성 정치인들 중에서 스피치를 잘하는 정치인이 드문 현실에서 그는 매우 유리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그는 누구보다도 소통 리더십을 갖춘 정치인으로 비쳐진다. 안 도지사를 가장 잘 아는 그의 부인은 자신의 남편을 소통의 천재! 소통에 천재적인 소질을 가졌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의 표정과 제스처(보디랭귀지)에서도 정치인으로서의 카리스마가 뚝뚝 묻어난다. 이는 꿋꿋하게 자신의 소신을 지켜온 열정에서 비롯되었으리라. 



스피치를 할 때, 안도지사의 제스처 평가에서 옥의 티가 있다면 손가락 제스처를 들 수 있다. 그의 손가락이 새발가락처럼 벌어져있다는 점이다. 오바마처럼 손가락을 모은 ‘손 제스처’가 더 파워풀한 제스처이다. 그만의 탁월한 스피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사진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오바마의 ‘손 제스처’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안희정 도지사의 지지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곧 다가올 민주당 후보 경선이라는 높고 두꺼운 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가가 관건이겠다. 




◇정연아 이미지테크연구소 대표, (사)이미지컨설턴트협회 회장
정연아는 대통령 후보를 비롯한 정치인, 최고경영자(CEO) 등의 이미지컨설팅을 담당해왔다. 대기업,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등에서 이미지메이킹을 주제로 1만회 이상 강연한 인기 강연가로, 여러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초의 이미지컨설턴트로서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대회와 미스코리아 등 미인대회에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1997년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에겐 표정이 있다’‘매력은 설득이다’ 등 총 7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칼럼니스트로서 여러 매체에 퍼스널 브랜딩과 관련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이슈] 한국당, 당권구도 '오세훈 vs 황교안 vs 김진태' 3파전 가닥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권구도가 진통 끝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진태 의원 간 3자 구도로 가닥이 잡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표, 정우택·심재철·안상수·주호영 의원 등 당권주자 6인은 전당대회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겹친다는 이유로 전대 일정을 2주 이상 연기하지 않을 경우 12일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당 지도부가 전대 일정 연기 ‘불가’ 입장을 굽히지 않자 일부 후보는 불출마를, 일부 후보는 출마를 선택했다. 홍준표 전 대표가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전대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표명한데 이어 12일 정우택·심재철·안상수·주호영 의원이 전대 불출마를 선택했다. 정우택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더 이상 대표경선에 연연하는 것은 당의 대표선출에 누를 끼칠 수 있고, 당원과 국민들의 성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대표경선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이제는 당대표의 굴레에서 벗어나, 백의종군의 자세로 당이 총선승리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밀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철 의원은 “저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무계파 공정 공천으로


[반짝인터뷰] 5.18 유공자 최경환 의원 “‘5.18 망언’ 3인, 국회 퇴출 가능”
[편집자주] ‘폴리뉴스’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정국인터뷰는 종합적 심층 인터뷰로 발행인이 진행하는 인터뷰이며, ‘폴리 반짝인터뷰’는 정치 주요 현안에 관한 이슈를 ‘포인트’로 하는 정치부 기자의 단독 인터뷰다.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민의의 전당이라는 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각종 망언이 쏟아지면서 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 4당은 ‘5.18 망언’ 3인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국회에서의 제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5.18 유공자인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은 14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5.18망언 3인에 대한 국회 제명이 가능하다고 했다. 최 의원은 “들어보니 한국당 의원들도 자신들은 찬성투표를 하겠다는 의원이 상당히 있다고 들었다”며 “숫자는 명확히 헤아릴 수 없지만 국민들의 저항에 합리적 역사의식을 가진 한국당 의원들이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최 의원은 한국당이 이종명 의원만을 징계하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의 징계를 유보한 것과 관련해선 “여론을 피해보려는 꼼수 징계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카드뉴스] 혁신기업 육성하는 금융권 7개 핀테크랩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최근 국내 은행과 금융권에서는 핀테크랩 운영이 한창이다. 핀테크(금융에 IT 기술 접목) 스타트업에 무료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투자자를 연계하는 등의 지원은 물론 디지털 금융 서비스도 함께 개발한다. 현재 금융권에는 7개의 핀테크랩이 존재한다. KB금융그룹의 ‘KB이노베이션허브’ KB금융과 스타트업이 핀테크 기술과 오픈소스를 연구하고 협업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말까지 업무제휴 79건, KB금융 계열사 투자 134억 원 연계라는 성과를 냈다.KB이노베이션허브가 육성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KB스타터스’도 59개사에 달한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간편결제 스타트업 ‘페이민트’는 최근 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로페이 사업에 참여했다. KEB하나은행의 ‘원큐애자일랩’ 지난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탄생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지난해 10월까지 54개 핀테크 기업을 발굴 및 육성했다.하나은행의 AI서비스 ‘하이뱅킹’은 원큐애자일랩 4기 ‘마인즈랩’의 인공지능(AI) 자연어 처리기술을 은행 플랫폼에 적용해 대화형 금융서비스를 구현한 사례다. 우리은행의 ‘위비핀테크랩’ 지난 2016년 8월부터 17개 혁신벤처기업을 육성했다. 외부

[카드뉴스] ‘지상 최대 가전·IT 쇼’ CES 2019, 미래 자동차기술 한눈에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지상 최대 가전·IT쇼인 CES 2019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각) 나흘간 진행됩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지난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최근 가전업계뿐만 아니라 IT, 자동차 등으로 영역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의 축소형 모델이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선보입니다. 기아차는 자동차와 운전자가 교감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을 제시합니다. 운전자의 생체신호를 자동차가 인식해 실시간으로 실내 공간을 최적화하는 기술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서 탑승자가 허공에 그린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 기술과 유리창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탑승자의 움직임으로 특정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 ‘더 뉴 벤츠 CLA’를 세계 최초 공개합니다. 또 교통체증과 과밀 현상을 해소하는 새 모빌리티 콘셉트인 비전 어바네틱도


이웅열 전 코오롱회장, 재판 회부…상속받은 차명주식 수십만 주 숨겨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상속받은 주식을 차명으로 숨겨 보유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14일 이 전 회장을 자본시장법 및 금융실명제법, 독점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16년 대량보유보고 시 그룹 계열사 차명주식 38만주를 본인 보유분에 포함시키지 않고 거짓보고한 혐의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유상황보고 시 해당 차명주식을 본인 보유분에 미포함시켜 보고하고 이중 일부를 매도하면서 소유상황 변동 또한 보고하지 않은 혐의들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6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진단 지정을 위한 자료 제출 시에도 위 차명주식을 본인 보유분에 포함시키지 않은 채 거짓으로 자료를 제출한 혐의·2015~2016년까지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 등의 목적하에 차명주식 4만주를 차명 상태에서 매도해 차명 거래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다만 이 전 회장이 아버지로부터 그룹 계열사의 차명주식 등을 상속·증여받았음에도 신고를 하지 않아 상속세 등을 포할했따는 혐의는 불기소로 처분했다. 대법원 판례상 조세포탈에 대해서는 이같은 행위만으로는 적극적 은닉행위를 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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