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모든 차량의 기능시험을 볼 수 있는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전남 광양시는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모든 차량의 기능시험을 볼 수 있는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전남 동부권 경남 서부권 지역주민들의 운전면허 서비스 향상을 위해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이 개청된다.

17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이날 오전 전남 광양시 소재 광양운전면허시험장 개청식을 가졌다.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은 총면적 2만 7,316㎡, 연면적 3,647㎡ 부지에 4층 규모의 본관 건물과 기타 민원인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1·2종 보통면허 뿐만 아니라 대형·소형면허, 견인·구난면허 등 모든 운전면허 시험이 가능한 장내기능시험장까지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운전면허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을 개청함으로써 그동안 인근(나주운전면허시험장)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기 위해 2시간 넘게 이동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운전면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은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전면허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하루 8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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