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티자이2차 투시도.
▲ 오산시티자이2차 투시도.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GS건설은 오는 17일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 짓는 ‘오산시티자이2차’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오산시티자이2차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2㎡ 1090가구 규모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1차 2040가구와 합치면 총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오산시티자이2차는 59~84㎡가 약 95%로 구성된 중소형 위주의 아파트지만 4~5베이, 3면 발코니, 테라스 등 혁신 평면이 대거 적용돼 중대형 같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전용면적 84㎡ A·B타입 397가구는 전 가구가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현관 양면 신발장에 주방 옆 알파룸으로 방이 4개까지 제공된다.

별동으로 지어지는 테라스하우스(84㎡T타입) 8가구는 지금까지 오산에서 볼 수 없었던 주택형이다. 판상형 5베이 구조로 전면부 전체가 테라스로 꾸며진다. 소형아파트와 맞먹는 85㎡ 규모의 테라스 면적이 제공된다. 별동으로 지어져 단독주택에 거주하듯 생활이 가능하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돼 쾌적하고 지상주차장을 없애 지상을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중앙광장도 조성해 동과 동 사이 간격을 최대한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높이고 사생활 침해 예방에 신경 썼다.

단지 안에 팽나무로 만든 테마가든 엘리시안가든을 비롯해 풍경자락길, 그랑파크, 그라스가든, 자이펀그라운드(테마형 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이용하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HD CCTV가 설치되고 원격검침시스템, 승강기 방범 핸드레일(아파트주동승강기), 월패드 방범녹화, 1·2층 적외선 감지기 등이 설치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멀티 창고가 설치되며 단지 안에 셀프 차량 청소 시스템,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은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도록 17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3일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222번지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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