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58.4% >김관용3.8% >김문수2.4%’, ‘안철수48.5% >손학규12.3%’

[출처=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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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각 정당별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표, 새누리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 바른정당에서 유승민 의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주당/무당층, ‘문재인 54.0% >안희정26.2%’

지난 11~13일 3일간 실시한 정기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적합도는 문재인 전 대표가 과반 이상 지지율로 독주하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가 문 전 대표를 추격했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무응답층 포함, ‘이하 같음’)을 대상으로 한 조사서 ▲문재인 전 대표(54.0%) ▲안희정 지사(26.2%) ▲이재명 성남시장(8.6%) ▲최성 고양시장(0.4%)순으로, 문 전 대표가 안 지사를 2배 이상 격차로 앞섰다(조사완료 : 696명/표본오차 : ±3.7%p).

문 전 대표는 ▲19/20대(60.6%) ▲30대(66.6%) ▲40대(60.8%)호남(66.9%) ▲화이트칼라(62.0%) 계층에서 6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고, 안 지사는 ▲50대(40.5%) ▲60대(35.0%) ▲충청(47.3%)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문재인(63.7%) ▲안희정(23.4%) ▲이재명(8.7%) ▲최성(0.5%)순으로, 문 전 대표가 안 지사와의 격차를 40.3%p차로 더 벌렸다(조사완료 : 575명/표본오차 : ±4.1%p). 1월말 대비 ▲문재인(63.6% → 63.7%) 전 대표는 변동이 없는 반면, ▲안희정(12.3% → 23.4%) 지사는 11.1%p 급등했고 ▲이재명(16.8% → 8.7%) 시장은 8.1%p 급락하며 3위로 내려섰다. 호남은 ▲문재인(74.4%) ▲안희정(15.3%) ▲이재명(5.0%)순이었다.

새누리당/무당층, ‘황교안58.4% >김관용3.8%’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후보적합도는 ▲황교안 직무대행(58.4%) ▲김관용 전 경북지사(3.8%) ▲김문수 전 경기지사(2.4%) ▲이인제 전 최고위원(2.1%) ▲홍준표 경남지사(2.0%) ▲원유철 전 원내대표(1.8%) ▲안상수 전 인천시장(0.5%) ▲조경태 의원(0.4%)순으로 나타났다(조사완료 : 345명/표본오차 : ±5.3%p).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황교안(73.9%) ▲김관용(5.4%) ▲김문수(3.2%) ▲이인제(2.8%) ▲홍준표(1.3%) ▲안상수(0.9%) ▲조경태(0.6%) ▲원유철(0.5%)순으로, 황 대행이 70%가 넘는 지지율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조사완료 : 224명/표본오차 : ±6.5%p).

국민의당/무당층 ‘안철수48.5% >손학규12.3%’

국민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후보 적합도는 ▲안철수 전 대표(48.5%)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12.3%) ▲정운찬 전 국무총리(4.8%) ▲천정배 의원(1.7%) ▲장성민 전 의원(1.1%) ▲정동영 의원(1.0%)순으로 나타났다(조사완료 : 321명/표본오차 : ±5.5%p).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안철수(67.6%) ▲손학규(15.4%) ▲정운찬(2.9%) ▲장성민(1.5%) ▲정동영(1.3%) ▲천정배(1.2%)순으로, 안 전 대표가 손 의장을 52.2%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조사완료 : 200명/표본오차 : ±6.9%p). 지난 1월말 대비 ▲안철수(70.9% → 67.6%) 전 대표는 3.2%p 하락한 반면, ▲손학규(2.8% → 15.4%) 의장은 12.7%p 급등했다.

바른정당/무당층, ‘유승민29.3% >김무성12.6%’

바른정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후보적합도는 ▲유승민 의원(29.3%) ▲김무성 의원(12.6%) ▲남경필 경기지사(4.9%)순으로 나타났다(조사완료 : 206명/표본오차 : ±6.8%p).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유승민(49.3%) ▲김무성(24.1%) ▲남경필(7.2%)순으로, 유 의원이 김 의원을 25.2%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조사완료 : 85명/표본오차 : ±10.6%p).

지난 1월말 대비 ▲유승민(32.9% → 49.3%) 의원은 16.4%p 급등했고, ▲남경필(3.4% → 7.2%) 지사는 3.8%p 소폭 상승했다. 참고로 김무성 의원은 1월 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국민경선 참여의향 ‘있다75.3% >없다24.7%’

제19대 대선 관련 각 정당이 국민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응답자 4명 중 3명꼴인 75.3%가 국민경선 참여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없다는 응답은 24.7%로 조사됐다. 지지층별 국민경선 참여의향은 ▲민주당(78.3%) ▲국민의당(78.1%) ▲새누리당(74.1%) ▲바른정당(69.9%) ▲무당층(65.3%) 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 11~13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6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10.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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