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제공>
▲ <사진=삼성화재 제공>
[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삼성화재는 10일 저녁 8시 서울 강남구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첫 번째 ‘비바챔버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비바챔버앙상블은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2015년 5월 창단한 국내 최초의 장애인 앙상블이다. ‘뽀꼬 아 뽀꼬’ 음악회와 더불어 음악에 재능있는 장애 학생들을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등으로 구성된 총 16명의 ‘비바챔버앙상블’ 단원들은 ‘차르다시’ ‘남국의 장미 왈츠’ 등 14곡을 연주하며 첫번째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앙상블 단원 노근영 군은 "남들보다 두세배 더 노력해 만들어낸 무대"라며 "앞으로도 단원들과 소통하며 더 많은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앙상블은 총 16명의 발달장애인(자폐성∙지적장애)으로 구성됐다. 지난 2년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대한민국 어울림축전 등 외부공연에도 참여하는 등 수준급 실력을 갖췄다.
 
삼성화재는 ‘비바챔버앙상블’을 통해 문화∙예술계에서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도록 매월 단원활동비∙연주수당을 지원하며 우수단원에게 장학금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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