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와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오는 10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8일 교토통신 등 일본 주요매체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앞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워싱턴에서 회담을 가진 후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이 있는 미국 남부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한 차례 더 정상회담을 하고 골프 라운딩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이번 방미에는 아베 총리 이외에도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등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가 미일 안보조약 제5조 적용 범위라는 점을 재확인할 방침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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