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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특집 폴리여론조사①] 문재인36.2% >황교안15.9% >안희정12.7% >안철수9.7%

文 지난조사 대비 7.9%p↑대세론 강화, 黃 탄핵반대세력 업고 2위, 안희정도 부상

[폴리뉴스 정찬 기자] <폴리뉴스>와 월간<폴리피플>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의 대선 불출마 직후 <긴급 대선특집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2, 3위에 올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유권자 1,042명을 대상으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여야 대선주자 9명을 제시하고 내일이 대통령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문재인 전 대표가 36.2%로 독주하는 가운데 황교안 대행이 15.9%2위에 올랐다. 지난해 1222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문 전 대표는 7.9%p가 상승하며 대세론을 굳히는 흐름을 연출했다.

황 대행은 지난 조사에선 빠졌음에도 이번 조사에서 2위로 급부상한 것은 반기문지지층의 상당부분을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층 중 58.3%가 황 대행을 지지해 남아 있는 박 대통령 지지층을 흡수했다.

3위는 안희정 충남지사(12.7%)였다. 지난 조사에서는 불과 3.7%의 지지율에 그쳤지만 약 한 달 열흘 만에 9.0%p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안 지사의 과거정부를 무조건 부정하지 않는 통합행보가 국민들 눈에 안정감을 더한데다 반기문 효과까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충청권 민심이 반 전 총장의 출마포기로 안 지사에게 쏠렸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9.7%4위를 나타냈다. 안 전 대표 또한 반 전 총장의 불출마로 인해 지난 조사 때보다 2.0%p가 상승했다. 안 전 대표는 중도층에서의 지지를 놓고 반 전 총장과 경합관계였던 점에 비춰볼 때 반 전 총장의 사퇴로 중도층 지지를 일정 복원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8.8%로 지난 조사(13.3%) 대비 4.5%p가 하락해 5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12월 탄핵정국 속에서 지지율이 급상승을 이끌었던 2040연령층에서 지지강도가 약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4.2%,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2.1%, 김부겸 민주당 의원 1.5%, 남경필 경기지사 0.9% 순이었다(지지후보 없음 5.9%, 잘 모름 2.0%).

문재인 전 대표는 20(41.0%), 30(56.1%), 40(42.3%) 뿐 아니라 50(33.2%) 연령층에서도 황교안 대행(19.7%)을 큰 격차로 따돌렸고 60대 이상(15.4%) 연령층에서만 황 대행(35.0%)에게 뒤졌다. 반면 황 대행은 연령층으로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어 여권후보 중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주목할 부분은 2040세대에서의 안희정 지사 지지율 확장이다. 안 지사는 20(18.8%)에서 문 전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 이재명 시장(11.4%)을 제쳤고 30대에서도 14.1%로 이 시장(7.3%)에 앞섰다. 40대에선 13.1% 대 이 13.7%’로 팽팽했다. 야권의 핵심 지지기반인 2040연령층에서 안 지사가 이 시장에 앞선 것은 향후 예정된 당내경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문 전 대표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구/경북(33.4%)에서도 황 대행(25.3%)에 앞섰다. 이전 조사에서는 반 전 총장이 TK에서만큼은 굳건한 지지세를 확보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문 전 대표가 1위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선 문 전 대표가 37.7%1위를 기록한 가운데 안 지사가 23.2%로 황 대행(16.6%)에 앞서 충청 민심이 안 지사에게 쏠리는 상황을 보였다. 문 전 대표는 호남권(49.0%)에서도 안 전 대표(16.5%)에 크게 앞섰다. 안 지사(13.1%)는 그 뒤를 이으며 호남에서의 지지세도 확장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문 전 대표(70.9%)로의 쏠림이 강화된 가운데 안 지사(13.2%)와 이 시장(10.3%)이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 지지층은 황 대행(63.6%)을 선택한 반면 바른정당 지지층은 유승민 의원(30.7%), 안희정 지사(16.4%), 황 대행(15.0%) 등으로 갈렸다. 국민의당 지지층은 안 전 대표(51.2%)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안 지사(12.5%)도 비교적 높게 나왔다.

안 지사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에 대한 견인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의당 지지층은 문 전 대표(36.8%), 이 시장(28.2%), 안희정 지사(26.8%)로 분산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표본을 추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67월말 행정 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했다. 응답률은 4.9%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슈] 與, 악재로 작용한 ‘이재명’...‘자진탈당 대치’ 최대 위기되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의 취업특혜 의혹을 거론하면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자진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그간 민주당은 이 지사 문제에 대해 함구하고 있었지만 이 지사가 여권의 ‘역린’이라 할 수 있는 문 대통령의 아들 취업특혜 의혹까지 건드렸기 때문이다. 다만 친문진영과 비문진영의 계파갈등으로 인한 ‘당내 분열’을 우려한 신중론 역시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한 조사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저와 제 아내는 물론 변호인도 문준용 씨 특혜 채용 의혹은 허위라고 확신한다. 변호인 의견서에도 이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지사의 문준용 씨 언급이 확산됨에 따라 이 지사 문제를 함구하는 듯 한 모습을 보이던 민주당 지도부 역시 이 지사의 ‘자진탈당’ 가능성을 언급했다. 물론 당이 이 지사의 ‘자진탈당’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진 않았다. 이 지사 문제가 당 입장에선 직접적인 처리가 곤란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해찬 대표 역시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정무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당의 직접적


[폴리 반짝인터뷰] 김민석 “文‧민주 지지율 하락, ‘장기 비전‧당면 경제대책 제시ㆍ내부 정치적 관리’ 삼위일체로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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