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파크자이 조감도.
▲ 서청주파크자이 조감도.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GS건설이 2월 전국 4개 단지에서 4212가구(일반분양 397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연초에 단일 업체가 쏟아내는 공급량으로는 보기 드문 대규모 물량이다.수도권에서는 동탄2·한강 등 2기 신도시에서 공급되며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청주 도심권에서 공급된다.

GS건설은 지역별 주거 트렌드에 맞춰 중소형 4베이, 판상형, 3면 발코니,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산시티자이 2차’를 비롯한 3개 단지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한강신도시에 공급하는 ‘자이더빌리지’는 대형사로는 처음 추진하는 단독주택이다.

오산시티자이 2차는 동탄2신도시 인근 경기 오산시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 들어선다. 동탄2신도시와 오산 도심이 모두 가까워 두 지역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1090가구로 지어진다.

자이더빌리지는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운양동·마산동 일원에서 지어진다. 전용 84㎡ 단일 면적 525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전 가구에 테라스, 개인정원, 다락방, 개인주차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흥덕구 비하동 422 일대에서는 ‘서청주파크자이’가 분양된다. 총 1495가구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59~110㎡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 서구 복수동 277-48번지 일대에서는 ‘복수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1102가구 규모다.
GS건설 관계자는 “11·3 부동산대책으로 분양이 연기된 단지도 있고 예년보다 설 연휴가 빨라  2월부터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며 “주거선호도가 높은 신도시와 도심에서 분양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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