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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국정교과서 금지법’이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른바 ‘국정교과서 금지법’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 15명이 참석한 표결에서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이 “야권이 일방적 처사”라고 반발하며 회의장을 퇴장하기도 했다.

이날 교문위를 통과 한 ‘국정교과서 금지법’은 지난 해 7월 도종환 의원이 대표 발의해 역사교육의 다양성 보장을 위해 역사교과서의 국정 발행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교문위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결의안도 함께 가결했다.

결의안은 검정 교과서 전환을 위한 행정절차 진행, 최순실 씨의 국정교과서 추진 과정 개입에 대한 수사 촉구 등을 담고 있으며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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