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오늘부터 서울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리무진요금이 1,000원 인하된다.

20일 서울시는 첫차부터 공항버스 요금인하, 할인제도 확대 시행을 위해 공항버스 요금 변경신고를 수리하고 사전 안내문 부착, 교통카드 단말기 개선 등 사전준비를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요금인하 대상은 서울시내~인천공항 간을 운행하는 고급형 공항버스 18개 노선으로 교통카드 및 매표이용객의 이용요금이 1,000원씩 인하된다.

기존 서울~인천공항간 운행노선 신설에 따라 1월 초 발표했던 요금 인하 노선에서 1개(6600번)추가 된 18개 노선 이용요금이 인하된다.

다만 운송수지가 적자인 6701번~6705번까지 5개 노선은 이번 요금인하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인천공항 이용자들의 승용차 이용수요를 공항버스로 유도하기 위해 ‘미성년자 동반 직계 3인 이상 가족 이용 시 1인은 무료로 이용’하는 가족 할인제도도 확대 시행한다.

가족 할인은 기존에 6개 노선에서 시행하던 요금할인 제도인데 이날부터는 이를 인천공항방면 37개(일반형 공항버스 포함) 노선 전체로 확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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