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단지 배치도.
▲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단지 배치도.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서울 송파구 진주아파트와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 등 3곳의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8일 에서 잠실아파트지구 내 미성·크로바아파트(3주구)와 진주아파트(4주구)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이 각각 조건부, 수정 가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단지들은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뤄 재건축 될 예정”이라며 “교통접근성이 우수해 빠른 기간 내 재건축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아파트는 올림픽공원과 몽촌토성역(8호선)에 인접한 단지로서 임대주택 317가구를 포함해 총 2870가구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용적률 299.90% 이하, 최고층수 35층 이하 규모다.

진주아파트 인근의 미성·크로바아파트는 임대주택 188가구를 포함해 총 1878가구, 용적률 299.76% 이하, 최고 35층 이하 규모로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계획이 수립됐다.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는 사평역에 인접한 소규모 단지다. 임대주택 16가구를 포함해 총 107가구, 용적률 299.98%이하, 최고 20층 이하 규모로 재건축된다.

이에 반해 신반포3차·경남 등 재건축안은 보류됐다. 신반포6차·14차, 잠실주공5단지는 이번에 논의되지 못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