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국토부가 해외건설 현장에 훈련가는 청년에게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신규로 근로자를 채용해 해외 건설현장에 파견하는 중소·중견 건설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2017년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청년인재 양성과 실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훈련비를 1인당 30만 원 추가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모든 기업에 파견비용(항공운임 등)과 훈련비(월 80만원/인)를 동등하게 지원해왔다.

국토부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근로자가 ‘청년(만 34세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 가산점을 부여하고 청년훈련비를 추가 지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해외현장 경험과 실무지식을 갖춘 청년들이 우리 건설을 고품질화하고, 나아가 건설 부문 해외진출을 활성화하는 데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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