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 제공 / VR 체험실
▲ 유한대학교 제공 / VR 체험실

9년째 등록금을 동결 및 인하를 강행한 유한대학교가 교내에 ‘가상현실(VR) 체험실’을 선보여 정시 1차 면접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유한대 측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시 1차 면접일에 VR 체험실을 운영해 스마트폰을 연결해 캠퍼스를 직접 거닐면서, 360°로 학교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가상 체험실을 운영해 학교의 시설 및 캠퍼스 곳곳을 더욱 실감나게 학부모에게 제공했다고 했다.

이번에 제공된 VR 체험은 최첨단 학과 강의실 및 실습실 모습, 최첨단 실습실(PLC)에서 자유롭게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최첨단 고급 3D프린팅시스템실에서 실습하고 있는 모습 학생들이 즐겨 이용하는 잡카페 및 스포츠센터 그리고 학생심리상담실 등을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한 학부모는 “VR기기를 활용한 입학상담에 매우 만족했다”며 “최첨단 테크놀러지를 현실에 직접 구현해 호감이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유한대는 대외경제의 불안 요소와 경제적인 어려움 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서민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려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09학년도부터 9년간 등록금을 동결 및 인하해왔다.

이번 등록금 동결 결정으로 대학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각종 정부지원사업 선정을 통한 정부지원금 유치 및 여러 가지 경영혁신 방안을 통해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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