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5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1월 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보합을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압력 및 이자부담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매수심리가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 서초구(-0.05%)·강남구(-0.04%)는 지난주보다 낙폭이 확대됐고 거래가 줄어든 양천구(-0.05%)는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반면 금천구(0.06%)와 관악구(0.06%)는 상승했다.

경기도는 -0.02%로 5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광명시(0.07%), 의왕시(0.04%) 등 서울과 인접하고 거주환경이 양호한 지역은 상승했으나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김포시(-0.09%)는 하락 전환했다.

지방은 지난주 보합에서 0.01% 상승했다. 제주(0.28%)·부산(0.08%)·대전(0.06%)·강원(0.03%) 등은 상승했고 세종(0.00%)·경남(0.00%)은 보합, 경북(-0.08%)·대구(-0.05%)·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제주(0.21%)·대전(0.13%)·부산(0.06%)·전남(0.05%) 등은 상승했고, 서울(0.00%)·경기(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충남(-0.08%)·경북(-0.05%)·대구(-0.04%) 등은 하락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