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조사 대비 文 8.8%p↑ 처음 40%선 넘어, 潘 1%p 安 10.5%p↓

[출처=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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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1월 정례 문재인-반기문-안철수’ 3자 가상대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양자 모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격차를 벌리며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반기문·안철수 3자 대결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41.5%로 처음으로 40% 선을 넘어서며, 반기문 전 총장(30.5%)과 안철수 전 대표(12.3%)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1위를 이어갔다(‘없음10.4%, ‘잘모름5.3%).

최근 대세론을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문 전 대표는 최순실 국정농단정국이 이어졌던 작년 11월 대비 8.8%p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최근 귀국해 대권행보를 본격화한 반 전 총장은 1.0%p 내렸고, 안 전 대표 역시 10.5%p나 크게 하락했다.

··3자대결에서, 문 전 대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45.9% vs 15.1% vs 23.6%), 서울(44.6% vs 27.0% vs 12.5%), 부산·경남·울산(43.3% vs 31.4% vs 10.5%), 경기·인천(42.8% vs 30.8% vs 11.1%), 대전·충청·세종(42.2% vs 28.0% vs 11.8%)에서, 연령별로 30(54.4% vs 19.5% vs 8.7%), 40(48.7% vs 25.1% vs 11.3%), 50(35.9% vs 33.9% vs 15.3%) 등에서 우위였다.

잠재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88.7% vs 3.7% vs 4.3%), 정의당 지지층(67.5% vs 12.6% vs 12.9%), 이념성향별로 진보층(66.0% vs 14.1% vs 11.8%), 중도층(47.4% vs 24.9% vs 17.2%)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반 전 총장은 대구·경북(26.1% vs 49.2% vs 8.0%), 60대 이상(21.0% vs 58.1% vs 14.1%), 새누리당 지지층(3.6% vs 80.8% vs 3.1%), 바른정당 지지층(10.2% vs 70.6% vs 12.0%), 무당층(17.8% vs 28.5% vs 10.2%), 보수층(18.1% vs 59.0% vs 6.8%)에서 선두로 나타났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지지층(16.5% vs 22.7% vs 57.9%)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45.9% vs 15.1% vs 23.6%)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절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7()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02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앱(40%), 유선(10%)·무선(5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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