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하이투자증권 제공>
▲ <자료=하이투자증권 제공>

[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하드 브렉시트보다 달러와 금리안정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분석보고서가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의 박상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6월 브렉시트 홍역을 경험한 금융시장 입장에서 하드 브렉시트 선언이 새로운 리스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7일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전일대비 2.91% 상승하면서 18년만에 최대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는 오히려 트럼프노믹스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금리의 급등세가 이어질 경우 달러와 동반 강세로 자칫 이머징 금융불안이 확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다행히 올해 들어 달러화가 하향 안정되고 미국 시중금리 역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라며 “이런 현상은 글로벌 자금측면에서 이머징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엔화강세 현상은 상대적으로 일본 주식시장의 매력이 약화되는 반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매력이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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