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주택금융공사 제공>
▲ <자료=주택금융공사 제공>
[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주택연금 가입자가 총 1만 30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도 가입자 6486명보다 58.9% 증가한 것. 2007년 주택연금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가입자는 3만 9429명을 기록했다. 

한편 2007년 7월 주택연금 출시 이후 2016년까지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1.9세, 평균 주택가격은 2억 8300만원이다. 매월 평균 98만 원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유형은 아파트(84.0%)가 가장 많았고, 주택규모는 85㎡이하가 78.9%를 차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이후 고령층의 노후 생활비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택연금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며 “공사는 앞으로 9억 원 초과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가입요건 완화와 배우자 명의 주택담보대출 상환 허용 등 다양한 상품개선을 통해 더 많은 고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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