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강수진 / 우 안호상 / 문체부 제공
▲ 좌 강수진 / 우 안호상 / 문체부 제공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안호상 현 국립중앙극장장이 국립중앙극장장 자리를 연임했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안호상 현 국립중앙극장장(이하 극장장)을 오는 16일 자로 국립중앙극장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안 극장장은 지난 2012년부터 국립중앙극장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립중앙극장을 전속단체 중심의 제작 극장으로 변모시키고, 창극,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또한 시즌제를 통해 관객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해오름·달오름극장의 새단장(리모델링), 공연연습장의 건립 등을 통해 극장 시설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등 국립극장의 재도약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강수진 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오는 2월 3일 자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강수진 감독은 예술과 행정을 아우르는 유연한 리더십으로 국립발레단의 기관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를 받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등 국립발레단과 한국발레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연임이 결정됐다. 임기는 3년이다.
 
강 감독은 2014년부터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클래식 레퍼토리부터 네오클래식, 모던발레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레퍼토리를 확보하고, 공연 횟수의 확대, 군부대 발레교실 운영 등을 통해 발레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또한 ‘케이엔비(KNB) 무브먼트 시리즈*' 운영 등을 통해 신인 안무가 발굴과 국립발레단 단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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