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한민국에 헌신하는 ‘책임 보수’로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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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토론회 열고 결의문 발표 “재창당 준하는 쇄신의 길 나설 것”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상임전국위원, 당 소속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 사무처당직자 등이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반성·다짐·화합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반성의 의미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새누리당은 11일 ‘반성·다짐·화합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고 “재창당에 준하는 쇄신의 길에 나선다고 국민 앞에 다짐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등 300여 명은 이날 대토론회를 끝낸 직후 새누리당 일동 명의로 ‘책임 보수로 거듭나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결의문을 통해 “지금의 국정혼란과 국민의 분노는 우리의 책임임을 고백하며 엄숙히 사죄드린다”면서 “‘국민’보다 ‘내’가 먼저였고, ‘당’보다 ‘계파’가 먼저였다. 오만이 귀를 가려 국민의 소리를 듣지 못했고, 교만이 눈을 가려 국민의 삶을 보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새누리당은 “이제 우리는 처절한 반성을 뼛속깊이 되새기며 죽을 각오로 다시 태어나려 한다”면서 “정통 보수정당으로서의 명예를 회복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은 “우리가 스스로 훼손했던 보수의 가치를 되살려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는 ‘책임보수’로 거듭나겠다”면서 “오늘 우리는 처음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재창당에 준하는 쇄신의 길에 나설 것을 국민 앞에 다짐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책임지는 정당, 깨끗한 정당, 기득권을 과감히 버리는 정당이 되겠다. 분열과 갈등을 조장해 온 계파정치를 거부하고, 오직 한마음으로 화합과 통합의 길을 가겠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구태에 젖어있던 낡은 정치와 결별하고, 분권과 협치를 지향하는 국민 중심의 정치개혁에 앞장서겠다.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함께하고, 패자가 부활하는 사회, 서민이 살맛나는 나라를 위해‘민생제일주의’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은 “깨끗하고 투명한 정당, 당원 중심의 민주적 정당,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정당으로 당을 완전히 개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병용 기자 byah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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