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오른쪽)이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만나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div>
▲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오른쪽)이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만나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 지사와 유승민 의원이 오는 25일 나란히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남경필 지사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25일 바른정당의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시간과 장소는 추후 결정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남 지사와 같은 날인, 2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알렸다.

바른정당 대선 후보군들의 출마 선언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역시 대선 잠룡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대선 출마에 대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정당 대주주 격인 김무성 의원은 이날 오전 당 회의에 참석해 당 내 대선주자들에게 “빨리 출마 선언을 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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