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반등, TK ‘새누리34.2% >민주19.6% >보수신당8.9%’

[출처=알앤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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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올 1월1주차(1~2일)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개혁보수신당(가칭)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에 뒤진 한 자릿수 지지율로 4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진행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2% 하락했지만 37.4%로 가장 높았고 2위는 새누리당 16.9%, 이어 국민의당 11.0%, 개혁보수신당 8.3%, 정의당 4.6%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연령별 조사에서 40대의 과반인 53.8%를 비롯해 20대 45.1%, 30대 46.8%로 가장 높았고 50대 연령층에서도 26.4%로 새누리당(22.2%)보다 높았다. 아울러 60대 이상에서도 새누리당(29.6%)에 이어 18.6%로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만 20%대 지지율을 얻고 나머지 연령대에선 10%대 내외의 지지율을 보였다. 보수신당은 50세 이상 연령대에서만 10%대, 나머지 연령대에선 한 자릿수 지지율로 저조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대구/경북(19.6%)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각각 41.1%, 41.6%를 얻었으며, 충청권에서도 33.3%로 새누리당(15.8%)에 17.5%p 격차로 앞섰다. 또한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3.3%로 새누리당(20.3%)에 앞섰다. 호남권에서도 민주당은 46.3%로 국민의당(28.1%)과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 개혁보수신당이 처음으로 포함된 조사에서 여권지지층 분산으로 지지난 주 조사 때보다 7.0%p나 급락한 14.6%를 기록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2.3%p 반등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새누리당이 34.2%로 가장 높았고 개혁보수신당은 8.9%에 그쳤다.

여권이 핵심기반인 60대 이상 연령층과 대구/경북에서 새누리당 지지기반이 두터움을 알 수 있다. 보수신당은 지난주 대비 0.3%p 상승에 그쳤고 국민의당은 전주와 동일했으며 정의당은 0.6%p상승했다(기타정당/지지정당 없다/잘모름 21.8%).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153명을 대상으로 100%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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