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80세 생일을 맞아 노숙자들과 함께 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각) 팔순 생일을 맞은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주변에서 사는 노숙자 8명을 초청해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이와 함께 교황은 이날 아침 바티칸 파올리나 예배당에서 추기경들과 함께 한 특별 미사에서 “노년이 평화롭고 지혜로울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설명했다.

또 통신에 따르면 교황의 팔순을 맞아 전 세계에서는 5만 통의 축하 이메일이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교황과 식사를 함께한 노숙인들은 교황의 팔순 생일 선물로 해바라기 꽃다발 3묶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