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최근 기자들과 PD 그리고 박주민 의원 등이 함께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의혹을 정리한 내용들이 특검과 국조특위에 전달됐다.

6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추적했던 언론인 및 관계인들과 장장 7시간에 걸친 대담을 통해 내놓은 의혹들을 모아 국정조사와 특검팀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프로포폴의 차명 처방, 정윤회 씨가 최근까지 현직 장관들 및 청와대 관계자들과 어울렸다는 증언, 참사 당일 골든타임에 대통령에 대한 보고가 없었던 의혹 등 참사일 대통령의 행적을 둘러싼 여러 의혹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기사화되지 않은 취재담 등을 통해 새로운 의혹 제기도 있었다.
 
박 의원은 “세월호 7시간의 행적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를 풀 수 있는 또 하나의 열쇠이자, 안전 사회 건설을 위한 기본적인 의문”이라며 “기자들의 땀과 노력이 밴 의혹들을 특검과 국조가 속시원히 풀어내 다시는 우리 사회에 그런 아픈 역사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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