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체험해보니 이재정 교육감 / 경기교육청
▲ 학생들과 체험해보니 이재정 교육감 / 경기교육청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일본 방재시설을 체험하며 학생중심 안전시스템을 둘러봤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학교 안전시스템 정책교류협력을 위해 일본 도쿄의 초․중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찾았다.

방문단은 지난 4일에 동경 방재거점시설 및 체험시설인 동경임해광역방재공원을 방문해 수도직하형 지진과 같은 대규모 재해 발생 시 현지의 재해 정보를 총괄하고 재해 응급 대책을 조정하는 수도권 광역 방재 베이스캠프의 역할을 확인하고 실제 재해 발생 시에 대응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과 훈련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5일에는 동경한국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을 만나 재난 대처 교육 훈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 안전 시스템, 교육 현황 등을 살펴봤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공동체가 함께 위기를 대처하고 같이 살아갈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기 발생 시 결재없이 자동적으로 학교와 교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매뉴얼대로 실행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주일한국대사관을 방문했다. 이준규 대사는 “해외 공관 생활을 통해서 외국의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관련 표현이 오류가 많다”며 “이것을 고치는 노력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 교과서에 외국과 관련한 기술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좀 더 미래지향적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해외에 거주하는 3~ 4세대와 국내 학생과의 보다 심도있는 교류를 통해 젊은 세대간에 유대와 협력을 강화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교육감과 이준규 대사는 서로의 의견에 공감했다.

6일에는 동경도 교육위원회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재난 대응 매뉴얼과 반복 훈련 등 안전시스템 구축 및 학교 내 재해대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어서 와세다소학교를 방문하여 교육 현장의 재난대비 훈련 경험 및 교육 현황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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