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은 두 가지 ‘이슈’를 놓고 여야가 뜨거운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여권은 박근혜정부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 관련 의혹이 터지면서 야당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뒤이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으로 참여정부 임기 말인 2007년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논란이 불거지자 여당은 기다렸다는 듯 이와 연관된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색깔론’ 공격을 퍼부으며 국면 전환을 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3선, 경기 구리시)은 지난 10월 20일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최순실 관련 의혹을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규정하며 당 차원에서 단호히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