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와 월간<폴리피플>은 지난 10월 24일 계속되는 비선 실세 국정농단 논란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서의 개헌 제안, 송민순 회고록 논란, 그리고 11월 정국 전망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본지 이명식 논설주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에는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정치평론가 유창선 박사,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을 거론한 것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으로 코너에 몰린 정국을 만회하기 위해 반전의 카드로 들고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 동의했다. 개헌정국이 실제로 탄력을 받아 진행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렸지만 일단 국회 차원의 개헌 특위가 가동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 논란은 최순실 논란으로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이 문제로 인해 제기된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자질논란은 앞으로 대선까지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많았다. 북미 간의 말레이 접촉은 미국 대선 이후 새정부가 대화를 모색하기 위해 사전 타진의 성격이 있고 미국 새정부가 들어서면 실제로 북미간에 대화가 재개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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