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장병완 위원장(국민의당?3선?광주 동구남구갑)은 9월 22일 정부의 에너지 정책 수립 방향에 대해 “에너지 신산업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산자위원장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발전, HVDC, 에너지그리드, ESS, 온실가스 감축공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정책 수립 방향을 제시했다.

장 위원장은 “우리나라 에너지는 석탄과 가스 등 화석 에너지와, 위험성이 큰 원자력 발전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며 “신재생에너지는 겨우 2%에 불과해 외국의 30~40%대에 비교할 경우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확대가 필요하나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이번 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지진에 대해 안전한 지역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특히, 지진 발생 지역이 노후 원전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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