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 캡처>
▲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 캡처>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구르미그린달빛'에서 박보검은 그저 김유정이 좋다. 그러나 김유정은 박보검이 정치적 상황 때문에 변할까 두렵다. 박보검은 채수빈을 매우 철저하게 정치적으로 대한다. 그러나 채수빈은 그것마저도 받아들인다.

3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에서 이영(박보검 분)은 홍라온(김유정 분)에게 한없이 다정하다.

이날 '구르미그린달빛' 방송에서 홍라온은 이영 뒤에서 백허그를 하며 "저하의 곁에서 한 걸음 이상 떨어지지 않아도 되겠습니까?"라고 장난스럽게 묻는다. 이영은 달콤한 목소리로 "오래오래 그리 있어도 된다"라고 대답한다.  

김헌(천호진 분)은 "홍라온이를 먼저 찾아내서 우리 손에 넣어야 돼"라고 말한다. 김의교(박철민 분)는 "궐 안에 피비린내가 진동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조하연(채수빈 분)은 "저하는 제 집안을 이용하십니오"라며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이영은 "난 아무런 마음도 줄 수가 없는데"차갑게 대꾸한다. 조하연은 개의치 않고 "상관 없습니다. 서로의 이익을 위한 거래일 뿐이니까요"라고 말한다. 

김헌은 "그자의 신원을 파악했습니다"라고 왕(김승수 분)에게 보고한다. 왕은 "그럼 이 자가 홍경래의 여식이란 말인가?"라고 묻는다.

이영은 김헌의 목에 칼을 댄다. 김헌은 자신 있게 "지금 바로 소신의 목을 베시지요"라고 말한다. 흥분한 김헌을 말리는 것은 김병연(곽동연 분)이다. 

한편 홍라온은 잠든 이영의 얼굴을 만지며 "제가 역적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신다 해도 저를 만난 걸 후회하지 않으시겠습니까?"라고 속으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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