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트 아웃’ 예고편 캡처>
▲ <사진=‘라이트 아웃’ 예고편 캡처>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올해 가장 신선한 공포의 등장을 알리는 영화 ‘라이트 아웃’이 절찬 상영 중이다. 이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공포의 중심이 될 새로운 신스틸러 ‘다이애나 귀신’의 등장을 알리며 ‘컨저링’ 시리즈로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 역대 1, 2위의 신기원을 이룬 제임스 완이 제작한 영화답게 다시 한 번 공포신드롬을 일으킬 영화다운 신선한 면모를 전한다. 

‘라이트 아웃’은 불을 끄면 어둠 속에서 누군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공포영화로 2분 30초의 단편이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되면서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조회수 1억을 넘어선 이 단편을 본 제임스 완은 “정말 대단한데, 끝내준다. 이거야말로 내가 어릴 때 했던 그런 작품이야 라고 생각했다”며 제작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단편의 각본과 연출, 소품과 촬영까지 맡은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공포영화 장르 새로운 천재의 등장을 알린다. 단편의 리메이크가 아닌 장편을 위한 독창적인 캐릭터와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낸 것이다. 다이애나라는 인물의 개념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게 하기 위해서 새롭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빛과 어둠을 탐구하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냈다. 어둠 속에서만 드러나는 어떤 존재의 추동력과 그 존재가 원하는 것을 방해하는 누구든 파괴하는 방식에 대해 상상해 살을 붙였고, 어둠을 활용하는 방식 외에도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면서 드라마를 구축해갔다.

이에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후 “영리하고 창의적인 공포의 새 바람”(Hollywood Reporter), “무섭게 질주하는, 현실적이어서 더 무서운 공포”(Variety), “옆 사람을 껴안게 만드는 최고의 데이트무비”(TheWrap), “감동까지 전해주는 드라마와 완성도 높은 새로운 공포”(Chris Stuckmann) 등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메인 예고편은 ‘컨저링’의 박수 귀신, ‘애나벨’의 인형 귀신, ‘컨저링2’의 수녀 귀신을 능가할 다이애나 귀신이 등장해 최강 공포를 선사한다. 어둠을 무서워하는 만국 공통의 공포와 불을 끄면 나타난다는 귀신의 특성상 언제 어디서나 나타날 수 있다는 일상적인 공포가 현실감을 더한다. 

메인 예고편을 감상한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엄청나다. “밤에 보면 진짜 잠 못 자겠다”, “이번 달 전기세 많이 나오겠네 ㅜㅠ”, “혼자 보면 절대 안됨”, “정말 대단히 신선하다”, “어렸을 때 밤에 불끄고 못 자고 무서워한 경험은 다들 있으니까 사람들이 공감하기 참 좋은 공포 소재인 듯”, “너무 궁금해서 봤다가 기절할 뻔” 등의 리얼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컨저링’보다도 훨씬 무서워 보인다”, “‘컨저링2’는 이 영화의 예고편이었다”면서 너무 무서워 영화를 보다가 팝콘을 공중에 흩뿌린다는 ‘팝콘 샤워’할 영화라며 기대하고 있다. 특히 ‘라이트 아웃’은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아 공포영화 흥행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10대 관객층까지 흡수할 수 있게 되어 흥행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웜 바디스’의 히로인 테레사 팔머가 주연을 맡고 앨리시아 벨라-베일리, 가브리엘 베이트먼, 알렉산더 디퍼시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고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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