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단결하고 더 전진하는 더민주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29일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위안부 관련 한일 합의는 국회에서 다시 점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처 주는 외교적 합의에 대해서 국민들이 대단히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10억 엔을 받고 소녀상을 철거하기로 했다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며 “역사문제는 돈으로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가해자의 반상과 사죄, 피해자의 용서로 푸는 것”이라며 “10억 엔으로 어떻게 위안부 할머니들의 짓밟힌 삶이 치유될 수 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청문회가 계속해서 진행된다. 가습기살균제 청문회, 두 건의 장관 인사 청문회, 그리고 정기국회가 시작된다”며 “국회의 열린 장에서 그동안 제기되었던 많은 의혹, 그리고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많은 민생에 관한 문제들이 꼼꼼하게 점검되고 대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 선출된 지도부에 대해 “전당대회를 통해 탄생한 신임지도부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 단결하고 더 전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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