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30% >손학규13.4%’, ‘여권지지층+무당층’에선 ‘반34% >오세훈13.3%’

출처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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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여야 각당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차기 대선후보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선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에선 안철수 전 대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28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새누리당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본 조사에 처음 포함된 반기문 총장이 24.0%의 지지를 얻어 19.7%를 얻은 유승민 의원을 오차범위 내인 4.3%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8.8% 김무성 전 대표 8.3% 황교안 국무총리 3.6% 김문수 전 경기지사 3.1% 홍준표 경남지사 3.1% 원희룡 제주지사 2.9% 남경필 경기지사 2.7%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3.7%).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n : 목표할당 573)에서는 반기문(34.0%) 오세훈(13.3%) 유승민(8.2%) 김무성(6.8%) 황교안(6.2%) 홍준표(3.6%) 원희룡(3.3%) 김문수(2.7%) 남경필(2.5%)순으로, 반기문 총장이 경쟁후보들을 압도했다(무응답 : 19.4%).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더민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문재인 전 대표가 29.5%의 지지를 얻어 독주하는 가운데 뒤를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12.8%) 손학규 상임고문(9.7%) 김부겸 의원(7.8%) 안희정 충남지사(6.8%) 이재명 성남시장(4.4%) 이낙연 전남지사(1.5%)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7.5%).

더민주 지지층과 무당층(n : 목표할당 610)에서는 문재인(42.1%) 박원순(15.2%) 손학규(6.5%) 안희정(5.8%) 김부겸(4.8%) 이재명(4.3%) 이낙연(0.5%)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0.9%).

최근 국민의당 러브콜을 받고 있는 손학규정운찬 두 사람을 포함시킨 국민의당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안철수 전 대표가 30.0%의 지지를 얻어 독주하는 가운데 뒤를 이어 손학규(13.4%) 천정배 전 공동대표(4.8%) 정동영 의원(4.6%) 박지원 원내대표(4.5%) 정운찬 서울대 총장(3.6%)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39.1%).

국민의당 지지층과 무당층(n : 목표할당 410)에서는 안철수(38.1%) 손학규(12.9%)정동영(4.4%) 박지원(3.8%) 천정배(3.1%) 정운찬(2.7%)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34.9%).

내년 12월 제19대 대선에서 새누리당더민주국민의당 3자대결 시 정당후보 지지도는 더민주(41.8%) 새누리당(31.4%) 국민의당(15.7%)순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10.4~26.1%p 앞서며 총선 이후 5개월 연속 선두를 달렸다(무응답 : 11.1%).

지난 7월말 대비 더민주(40.6% 41.8%)1.2%p, 국민의당(14.0% 15.7%)1.7%p 동반 상승한 반면, 이정현 지도부가 들어선 새누리당(33.2% 31.4%)1.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는 남성(37.6%) 여성(45.9%) 19/20(56.2%) 30(65.0%) 40(51.4%) 서울(42.7%) 경기/인천(45.8%) 충청(44.5%) 호남(37.7%) 부산/울산/경남(42.0%) 블루칼라(46.6%) 화이트칼라(59.0%) 학생(59.9%)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새누리당은 50(43.0%) 60(57.3%) 대구/경북(49.1%) 강원/제주(39.5%) 농축수산업(49.8%) 자영업(38.3%) 전업주부(37.4%) 기타/무직(33.9%) 등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조사는 지난 27~28<2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17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응답률 : 5.2%).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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