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제공
▲ 경기도청 제공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2016년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가 2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는 경기도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요녕성, 일본가나가와현이 스포츠를 통해 국가와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지역을 바꿔가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교류행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일원에서 열렸다. 3개국 145명의 고등부 선수단이 참가해 축구, 탁구, 농구 등 3개 종목에서 친선경기를 갖고 서로 국제경기 경험과 기술력 향상의 기회로 삼았다.

경기도 선수단은 전 종목에서 고른 전력을 유지해 각국 관계자들로부터 기량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한중일 선수단은 오전 친선경기를 마치고 나면 한국 민속촌, 용인 에버랜드 등 경기도내 관광명소를 찾아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25일 열린 폐회식에는 춤, 노래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10대 청소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또 각국 선수단은 2017년 중국 요녕성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26일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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