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대학교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아 학생 1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카불의 아메리칸대학에서 총기를 든 무장괴한들이 침범에 무차별 난사한 뒤 수류탄을 터트려 최소 1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또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부상자는 26명이라고 보도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집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사망자 1명은 학생이 아닌 현지 대학교 경비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는 20여 명의 대부분 학생으로 이중 외국 국적 학생도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에 따르면 사건을 목격한 한 대학생은 괴한스런 복장이 아닌 정상적인 복장을 입고 나타나 남성이 총기를 난사 뒤 수류탄을 터트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불의 아메리칸대학은 2006년 문을 열었고 현재 1,700여 명 이상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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