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화면
▲ 연합뉴스 자료화면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올해 추석 운행키로 했던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운행 개시가 잠정 연기됐다.

23일 국토부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차량의 생산을 담당하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22일 오후 고속버스 조합에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 악화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하여 기한 내 차량 생산·납품이 곤란하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프리미엄 버스를 운영하는 고속버스 조합은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파업악화에 따라 추후 생산 일정이 불확실한 점, 파업 기간 중 생산 차량의 품질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통 시기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고속버스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 터미널 내 창구에 즉시 게시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추후 차량 생산·납품 완료 등 안정적인 운행을 위한 충분한 준비가 끝난 시점에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