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폐회식에서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폐회식에서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 연합뉴스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남미 최초로 열린 리우올림픽이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공식 폐막했다.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은 개막식처럼 자연과 생명, 인류의 역사를 삼바 리듬에 녹여냈다.

이날 폐막식은 100여 년 전 회중시계의 고정관념을 깨고 세계 최초로 손목시계를 찬 것으로 유명한 브라질 발명가 아우베르투 산투스두몽의 분장한 배우가 등장해 시계를 들여다보는 것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따내 목표였던 금메달 10개 획득에 1개가 부족했지만, 금메달 기준 종합 8위에 올라 4회 연속 10위권에 진입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46개를 따낸 미국이 2회 연속 종합 1위를 지켰고, 금메달 27개를 획득한 영국이 중국을 3위로 밀어내고 깜짝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폐막한 하계올림픽은 4년 뒤인 오는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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