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상명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금융사들의 경제·금융교육이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금융캠프는 물론 아예 금융을 소재로 게임·애니메이션까지 만들어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각 기업들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경제·금융교육의 현황에 대해 시리즈로 알아본다. -편집자주

신한카드는 2005년부터 ‘아름인’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응원’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소년의 금융지식 향상을 위해 ‘아름인 금융교실’과 ‘아름인 금융탐험대’가 운영 중이다.

우선 지난해 4월 발족한 ‘신한카드 아름인 금융탐험대’는 재능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금융 교육을 담당한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이에 적합하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된 것이 특징. 금융경제의 이해를 중심으로 진로 탐색, 자기 이해 등에 초점을 맞춰 과정이 진행된다.

아름인 금융탐험대는 신한카드의 젊은 리더 조직인 ‘체인지리더’와 심사를 통해 선발한 대학생 봉사자가 주축이다. 실무, 전공 등에서 얻은 다양한 금융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 강사 교육을 받은 이들은 강의, 멘토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과 금융 이해를 돕는다.
<사진=신한카드>
▲ <사진=신한카드>

금융 체험형 교육 자기이해, 미래설계, 개인예산관리·기부, 영리한 소비, 신용관리, 위험관리 등 6단원으로 구성됐다. 

금융실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에 따른 재무상황의 변화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경제 교육 전문 비영리단체인 JA코리아와 함께, 전문 강사 양성, 커리큘럼 연구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금융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재능 기부뿐만 아니라 내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더불어, 청소년 금융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면서 "아름인 금융탐험대를 운영해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금융 경제 교육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아름인 도서관’에서 아름인 금융교실을 진행 중이다. 

아름인 도서관은 소외계층 아동에게 친환경 독서 환경과 아동·청소년 권장도서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양극화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미래세대 육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신한카드 임직원들은 아름인 도서관에서 아름인 금융교실을 열어 지역 아동들에게 경제활동의 기본적인 원리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치는 등 재능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또 전국의 초·중·고교를 방문해 금융·경제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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