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무안연꽃축제는 전남 대표축제로서 전국 어느 축제에 비해 그 규모나 내용면에서도 크게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2016.8.15.<사진=폴리뉴스></div>
▲ 25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무안연꽃축제는 전남 대표축제로서 전국 어느 축제에 비해 그 규모나 내용면에서도 크게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2016.8.15.<사진=폴리뉴스>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축제기간 내내 구름인파를 몰고 온 제20회 무안연꽃제가 이어지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뒤로한 채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10만평(33만㎡) 호수 가득 끝없이 펼쳐진 하얀 백련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기에 충분했다.

15일 막을 내린 축제장 일원에는 물놀이장, 백련지를 조망할 수 있는 열기구 체험장, 연꽃길 보트탐사 수로 등이 있어 이를 이용하려는 관광객들에겐 더위 따위는 문제 되지 않았다.

전남지역 대표축제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연꽃축제는 무안군 추산 25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축제부서인 관광문화과의 매끄러운 행사진행은 축제 퀄리티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평이다.

여기에 무안경찰서, 무안소방서 일로119안전센터, 보건소 등 안전에 대한 지원도 축제성공을 뒷받침했다.

특히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무안군 600여 공직자의 모범적인 행사지원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한층 가볍게 했다.

이번 축제에서 연문양 도자기빚기, 결혼 50년 백년의사랑 금혼식, 황토골 우리음악회, 제10회 전국 각설이 품바 왕중왕대회 등은 축제의 격을 높였다는 반응이다.

제20회 무안연꽃축제는 극단 가가의회 ‘품바시대’ 공연, 제4회 무안군민 합창경연대회를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매년 연꽃축제 행사로 치러지는 무안군민 합창경연대회는 9개 읍면 합창단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합창경연대회는 8만 군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매년 축제 마지막을 장식한다. 사진은 무안군 일로읍 합창단원들이 멋진 하모니를 자랑하고 있다.2016.8.15.<사진=폴리뉴스></div>
▲ 매년 연꽃축제 행사로 치러지는 무안군민 합창경연대회는 9개 읍면 합창단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합창경연대회는 8만 군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매년 축제 마지막을 장식한다. 사진은 무안군 일로읍 합창단원들이 멋진 하모니를 자랑하고 있다.2016.8.15.<사진=폴리뉴스>

김철주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꽃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꽃축제 1일 종사자는 자원봉사자, 무안군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일로개발청년회, 경찰, 의경, 일로읍자율방범대, 소방서,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총 2168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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