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북부청></div>
▲ <사진=경기도북부청>

[폴리뉴스 유근모 기자]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5일 오전 11시 의정부 캠프 레드 클라우드에서 열린 신규 전입 미군 간부 교육 프로그램인 ‘미2사단 이동주간’ 행사에 참석해 ‘경기도-한미동맹의 상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양 부지사의 특강은 미2사단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양 부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올해는 지난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후 63년째 되는 해”라며, “양 국은 오랜 시간동안 우호와 협력을 다져왔고, 이제 한미동맹은 국가대 국가 사이만의 관계가 아닌 주한미군과 지역민들 사이에 까지 스며들어서 지난 4월 평택 화재 당시 주한미군과 지역민들이 보여준 협력이 바로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양 부지사는 특히 “경기도는 주한미군 병력의 약 63%가 주둔하고 있는 안보적 요충지"라며 경기도와 주한미군과의 관계는 한미동맹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양국 우호 관계의 바로미터”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양 부지사는 장병들에게 “지금껏 경기도와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돼야 한다"며 특히, 지역민들과 미군장병들이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경기도의 많은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즐기고 한국역사와 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알아가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