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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유창식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자진신고했다.

25일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사실을 자진 신고한 KIA 타이거즈 투수 유창식에게 우선 참가활동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창식은 지난 23일 구단에 승부조작 사실을 전하고 구단은 이 사실을 KBO에 전달했다. 또 이와 함께 유창식은 2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유창식이 조작한 승부는 앞서 한화 시절인 지난 2014년 개막전에서 1회초 볼넷을 주는 수법으로 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창식은 지난 2011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7억 원의 계약금을 받고 한화에 입단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 지난해 4월 KIA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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