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인천·부천·시흥시 417만 명 인구의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되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12월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되고, 응급실 확장 공사 및 장비·인력 보강으로 중증 응급환자를 24시간 전문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격상한 만큼 기존 161평 규모의 응급의료센터도 본관 증축공사를 통해 362평 규모로 확장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권역 내 어디서든 1시간 안에 도달 가능한 지리적 이점은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데 최적의 조건이”이라면서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재난사태로 대량 환자 발생 시 적극 수용하고 치료하는 재난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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